오늘 뉴저지주 예비선거…한인 15명 출사표
한인 최초로 연방상원의원에 당선에 도전하는 앤디 김(민주·뉴저지 3선거구) 연방하원의원 등 한인 후보 15명이 뉴저지주서 각각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4일 예비선거가 실시된다. 뉴저지 유권자는 민주당 성향이 짙다. 전체 등록자의 38% 이상이 민주당원인 반면 공화당원은 약 24%다. 김 의원 외에도 공화당 소속으로 연방하원의원에 도전하는 조지 송(한국이름 송문수) 파라무스 학군 교육위원, 레오니아 시의원에 도전하는 조앤 최 터렐(민주), 민주당 소속으로 알파인 시의원에 나선 찰스 김 등이 경쟁을 거쳐야 한다. 앤디 김 의원의 경우 온건파로 분류, 극좌에 치우쳤다는 평을 받는 경쟁 후보들을 제치고 무난하게 본선에 진출은 물론 11월 본선거에서도 민주당 강세인 뉴저지의 지역적 특성상 무난하게 승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만 뇌물 수수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로버트 메넨데즈 현 연방상원의원이 무죄를 주장하며 무소속 출마도 염두에 두고 서명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변수는 있다. 송 의원이 출사표를 낸 조시 고트하이머(민주·뉴저지 5선거구) 연방하원의원의 지역구는 ▶팰리세이즈파크 ▶포트리 ▶레오니아 ▶테너플라이 등 한인 밀집 타운들이 있으며, ▶민주당 지지자 35% ▶공화당 지지자 26% 등 민주당 강세다. 한인 밀집지역인 팰팍에선 민주당의 앤서니 환 김 현 포트리경찰, 찰리 창균 신 팰팍 교육위원회 부위원장, 이상희 현 팰팍 시의원, 박은림 후보, 공화당의 스테파니 장 현 팰팍 시의원 등이 각각 득표순으로 2명이 본선거에 나선다. 리지필드 시의원에 도전하는 데니스 심(공화) 전 리지필드 시의원, 올드 타판 시의원에 도전하는 진 유(공화, 현 시의회 의장)도 경쟁을 거쳐야 본선에 올라갈 수 있다. 본선거 진출을 사실상 확정한 민주당의 재니 정 현 클로스터 시의원, 케네스 조 노스베일 시의원 후보, 류용기 현 리지필드 시의원, 공화당의 경 리 잉글우드클립스 시의원 후보 등도 있다. 투표는 주 전역서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오후 8시까지 줄을 선다면 참여할 수 있다. 투표소는 홈페이지(voter.svrs.nj.gov/polling-place-search)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선거 관련 신고는 전화(877-658-6837)로 하면 된다. 한편 이날 민주당 투표용지는 기존의 정당 지정 후보자 중심의 카운티라인이 아닌 블록형으로 지급된다. 강민혜 기자뉴저지주 예비선거 리지필드 시의원 알파인 시의원 한인 후보